대표적인 비대면 레저 활동인 ‘낚시’에 대한 모든 것이 총망라하는 박람회가 열린다.
3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3일간, 경기도 킨텍스(KINTEX 7홀)에서 ‘2021 한국국제낚시박람회(KOFISH 2021)’가 개최된다.
‘2021 한국국제낚시박람회(KOFISH 2021)'는 깨끗한 환경과 건전한 낚시문화를 선도하는 (사)한국낚시협회가 주최하고, 전시회 전문기획사 (주)광륭이 주관한다.
국내외 메이저 낚시용품 제조사를 비롯하여, 전문 유통기업, 캠핑 및 레저용품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 낚시전문 매체 등 1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40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메이저 낚시 용품 기업들은 이번 ‘2021 한국국제낚시박람회’에서 신제품 론칭쇼를 계획하고 있으며, 외에도 ‘낚시용품 아울렛’을 마련하여 낚시인들이 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 ‘경기국제보트쇼’에서 낚시보트 특별관을 구성하여 참가하며, 최신 캠핑카, 카라반, 캠핑 트레일러 등을 전시한다.
(사)한국낚시협회 관계자는 “기존에는 낚시가 중장년층 남성이 즐기는 레저라는 인식이 강했다면, 최근들어 2030세대와 여성으로까지 낚시의 저변이 확산되었다. 이에 따라 낚시용품 판매실적이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낚시인들에 대한 ‘고객 사은 이벤트’ 차원에서 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광륭 관계자는 “본격적인 낚시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 낚시 용품 제조사들이 이번 박람회 일정에 맞추어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으로 알고있다. 특히 일본 낚시박람회가 전면 취소되면서, KOFISH가 올해의 낚시 트렌드를 비교하고 평가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장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2021 한국국제낚시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3월 월 21일 17시까지 ‘한국국제낚시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참관등록 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박람회장 입장 시 반드시 QR코드 등록과 발열체크 과정을 거쳐야 하며,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