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장사업 글로벌 마케팅 강화한다…링크드인에 브랜드 페이지 개설

링크드인서 파워트레인 분야 채용 진행
합작법인도 브랜드 페이지 통해 출범식 알려

LG전자-마그나 합작 법인 설립 소개 영상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비즈니스 전문 소셜 미디어 서비스인 링크드인(Linkedin)에 전장사업 브랜드 페이지를 개설했다. 글로벌 인재와 고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선 것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전장사업 담당 VS사업본부는 최근 링크드인에 브랜드 페이지를 열고 자사 기술력과 추구하는 가치 등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완성차부터 자동차 부품까지 전장업계의 많은 종사자들이 링크드인에서 업계의 최신 정보를 얻고 서로 소통하고, 특히 링크드인에서 우수한 글로벌 인재 채용이 이뤄진다는 점을 고려했다.


링크드인은 전 세계에서 4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세계 최대의 글로벌 비즈니스 인맥 사이트다. 현재 LG전자는 링크드인 브랜드 페이지에서 파워트레인 분야 채용을 진행 중이다.


LG전자 전장사업 합작법인과 자회사도 링크드인에 브랜드 페이지를 운영하며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사업 합작법인 ‘알루토’ 역시 전날 열린 온라인 출범식 소식을 해당 브랜드 페이지에서 공개했다.


한편 LG전자는 전장사업을 미래 주력 신사업으로 제시하고 VS사업본부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 분야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합작 법인 ‘LG 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올해 7월 공식 출범할 예정으로, 관련 채용과 소통 역시 링크드인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희윤 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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