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암행순찰차 확대운영…교통법규 위반 458건 단속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한 달간 고속도로에서만 운영하던 암행순찰차를 일반 도로에서도 확대 운영한 결과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사례를 458건 단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암행순찰차는 교통순찰차와 달리 일반 승용차와 같은 외관으로, 경찰관이나 단속 장비가 없는 곳에서도 언제든지 교통법규 위반에 단속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게 하고 안전 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다.


경기남부경찰은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암행순찰차를 확대 운영한 결과 신호 위반·중앙선 침범·안전 장구 미착용 399건, 음주·무면허 운전 30건, 끼어들기 등 얌체 운전 29건 등 총 458건을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암행순찰차를 활용한 단속 등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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