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지역 아동센터 대학생 멘토 봉사 ‘희망에너지’ 11기 모집

50명 모집, 신청기한은 이달 31일까지


포스코에너지가 대학생봉사단 ‘희망에너지’ 11기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희망에너지는 대학생 봉사단으로 발전소가 위치한 지역의 아동센터 아이들의 멘토로 역할을 한다. 2013년 1기가 창됐다. 인천시 서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학습지도’와 봉사단원들의 재능을 활용한 ‘음악, 미술 등 특별활동’을 진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진 후에는 LG유플러스와 협업해 스마트패드를 활용한 비대면 멘토링을 진행 중이다. 멘토링 시간은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현재까지 약 450명의 대학생이 1만 9,797시간 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수혜 아동은 총 2,344명이다.


이번에 선발되는 11기 희망에너지 대학생 봉사단은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올해도 코로나19 영향이 계속될 전망이라 비대면 위주로 학습지도 및 정서적 멘토링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시 △특별활동(탁구, 야구, 미술 등) △직업체험교육 △포스코에너지 및 LG유플러스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재능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국내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기한은 3월 31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50명이다. 자세한 모집공고는 포스코에너지 홈페이지 팝업창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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