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 그룹, 장봉영 HDC 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 선임



HDC그룹이 오는 29일부로 HDC자산운용의 새 수장으로 장봉영(사진) 대표이사를 선임한다고 17일 밝혔다.


장 신임 대표이사는 보험사, 증권사,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의 자금 운용 부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금융 전문가다. 국민연금 재직 당시 국내 최대 규모의 인덱스 알파 펀드를 독자 운용한 바 있으며, 키움투자자산운용에서는 주식운용본부장으로 재직하며 주요주식형펀드 등에서 업계 최상위권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래이투자자문을 설립해 직접 운영하는 등 투자업무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추어 HDC자산운용의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장 신임 대표이사는 “HDC자산운용의 투자상품에 대한 운용 스타일과 프로세스를 재정립하고,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투자전략을 세울 것”이라며, “향후 고유 운용 스타일에 기반한 주력 펀드를 키워 새로운 상품을 제공하는 등 HDC자산운용을 업계 최고의 자산운용사로 도약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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