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 신입생 모집

3월 30일~4월 15일까지 원서접수 진행 예정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군 언양읍에 위치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캠퍼스 전경. /사진제공=UNIST

오는 9월 개원하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이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1차 원서접수 기간은 3월 30일부터 4월 15일까지다. 원서접수 이후에는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선발과정은 석사, 석·박사통합, 박사과정 등 세 가지다. 신입생 전원은 국비장학생 혹은 산업체 연계 일반장학생으로 학비 지원을 받는다.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은 최근 국가 연구개발(R&D) 핵심전략으로 떠오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올해 9월 개원을 앞두고 있다.


대학원에서는 UNIST의 반도체 연구시설을 활용해 첨단 반도체 소재, 공정, 분석 등 심화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더불어 재학 중 해외 유수의 반도체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또는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된다.


정홍식 원장은 “원천기술과 실용기술을 융합한 균형적 연구를 철학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인재 육성에 나설 계획”이라며 “자기 주도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교육을 통해 국내 반도체 생태계 강화는 물론 세계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은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통해 대학원 입학 관련 안내에 나선다. 설명회는 총 2회로 각각 18일과 26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설명회 참석 신청은 UNIST 대학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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