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일자리지키기 패키지 지원사업에 300개 기업이 참여해 1만4,681개의 일자리를 지켰다. /사진=울산시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전국 최초로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울산형 일자리지키기 패키지 지원사업’에 300개 제조업체가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300개 기업 현황을 보면 조선업 고용위기 이후 회복이 지체되고 있는 동구지역 조선업종이 가장 많이 참여했다. 업종별로는 조선업 82개, 자동차업종 48개, 금속 관련 46개, 화학업종 27개, 기계 관련 22개 등이다. 이들 기업에서 지켜낸 일자리는 1만4,681개다.
시는 지난해 215개 업체에 16억원을 지원했고, 올해에도 36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일자리지키기 패키지 지원사업은 현재 고용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4대 보험료 및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