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쇼핑이 크게 늘며 마켓컬리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의 2배로 뛰며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지난해 매출액이 9,523억원으로 한해 전보다 123.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주요 유통 대기업의 온라인 쇼핑몰 매출액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다만 적자규모도 2019년 1,012억원에서 지난해 1,162억원까지 늘었으나, 마켓컬리는 현재까지 유치한 투자금이 약 4,200억원인 만큼 자본 잠식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컬리는 연내 증시 상장을 준비 중으로, 기업가치는 비상장 주식거래 시장에서 약 1조3,000억원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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