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수수료 없는 배달 서비스 '울산페달' 22일 오픈

오픈 할인 행사 진행…선착순 1만회까지 제공

하언태 현대자동차 사장 등이 지난해 4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울산 북구의 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울산페이로 결제하고 있다. /사진 제공=울산시

울산시는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배달 서비스 ‘울산페달’을 22일부터 운영한다.


울산페달은 울산지역 소상공인만 입점할 수 있는 배달 전용 서비스다. 입점한 가맹점에는 주문·결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용자는 ‘유비페이’(UBpay) 앱을 설치하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울산페달 도입을 기념해 울산페달 주문자에게 울산페이 3,000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인당 3,000원씩 최대 5회 선착순 1만회까지 제공된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울산페달 도입을 기념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1,000가구에 5,000만원 상당의 외식 지원비를 울산페이로 지급할 예정이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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