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단지 들여다보기]5베이 등 특화설계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별동 학습관도 첫 조성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조형물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반도건설


지난 19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반도건설의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가 주목을 받고 있다. 5베이(Bay) 설계에 별동 학습관, 다양한 특화설계 등이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청약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이 단지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가포택지지구 B-1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 74~84㎡, 총 84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74㎡A 374가구, 74㎡B 48가구, 84㎡A 161가구, 84㎡B 69가구, 84㎡C 195가구 등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800만 원 중반대의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등기 전 전매가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별동학습관을 조성될 예정이다. 가포택지지구 내에서는 최초 사례다. 별동학습관에서는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단지 일부 가구에는 창원 가포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5베이 등 반도유보라 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첨단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가구내 가전과 조명,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지 내부에 어린이집이 조성되는 데다 바로 앞에 가포초교·유치원·중학교 등이 위치해 12년 안심 교육여건을 갖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창원 가포택지지구’에는 가포동 일대 47만6,400여㎡의 부지에 공동주택 5개 단지 3,300여가구(계획인구 8,784명) 및 도시공원 등이 조성된다. 창원시 ‘통합 재정 인센티브 연장’ 확정에 이어 마산권 핵심 사업인 마산해양신도시를 비롯한 가포신항 항만배후단지, 창원자족형복합행정타운 등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조명을 받는 신도시다. 단지 입주는 2024년 3월로 예정돼 있다.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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