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와 자동차 힘으로 이달 수출액 12.5% 상승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 339억달러
다섯달 연속 상승세 이어갈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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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이 반도체와 자동차 활황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지난해 11월부터 플러스로 전환된 수출이 다섯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33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수입은 33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올들어 지난 20일까지 누적 수출액은 1,267억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1.0%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6% 늘며 수출액 상승을 주도했다. 이 외에도 승용차(13.0%), 석유제품(12.4%), 무선통신기기(4.7%), 자동차 부품(2.0%) 등의 수출이 늘었다.


중국으로 수출이 23.4% 증가했으며 미국(7.4%), 유럽연합(37.5%), 베트남(5.2%) 등도 늘었다.


수입액은 가스가 전년 동기 대비 28.2% 늘었으며 기계류(23.3%), 반도체(4.7%) 등도 증가했다.


/세종=우영탁 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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