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형 혁신조달 생태계' 구축 추진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한국남부발전은 혁신시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 제품의 상용화 지원에 본격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혁신 조달이란 공공이 혁신제품의 초기 구매자가 된 뒤 기술 혁신과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양 기관은 조달청의 혁신시제품 지정과 시범 구매제도를 통해 기업의 상용화를 지원한다는 목표 아래 기술력을 보유했지만 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혁신기업에 대한 1대 1 맞춤형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혁신시제품 지정 요건 충족 기업을 위한 ‘1대 1 컨설팅’, 제품 성능 시험 등을 지원하는 ‘예비 트랙’, 혁신시제품 지정 이후 사업화를 지원하는 ‘활성화 트랙’으로 나뉜다. 사업에 참여할 기업은 다음달 16일까지 부산테크노파크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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