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수 100명 넘어... 전체 확진자 수 3만 1,000명대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

서울시청


서울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간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서울시 전체 확진자 수는 3만 1,000명을 넘어섰다.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방역당국은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3일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2명이다.


서울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강남구 사우나 관련 3명, 송파구 종교시설 관련 2명, 중구 주점·음식점 관련 1명, 노원구 공공기관 관련 1명, 용산구 소재 회사 및 양천구 소재 교회 관련 1명, 서초구 연습실 관련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2명으로 미국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 폴란드인 1명이다. 기타 확진자 접촉은 56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은 12명이다.


23일 0시 기준 서울 누적 확진자는 3만 1,110명이다. 1,958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2만8,735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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