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항 활성화 주역 에어부산, 울산 노선 항공편 추가 증편

울산~제주 주 28회, 울산~김포 주 22회로 증편 운항

저비용 항공사 중 최초로 울산공항에서 정기 항공편을 운항한 에어부산이 울산 지역민 편의 증대를 위해 울산 노선 항공편을 증편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28일부터 울산공항에서 매일 2회(주 14회) 왕복 운항 중인 울산~제주·김포 노선에 대해 증편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왕복 기준으로 울산~제주 노선은 14회 증편해 주 28회 운항하며 울산~김포 노선은 8회 증편해 주 22회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울산~제주 노선은 항공편을 하루에 2편을 추가 운항해 매일 4회 왕복 운항하며 울산~김포 노선은 항공편을 하루에 1편을 추가 운항해 매일 3회 왕복 운항한다는 방침이다. 수요가 많은 금요일에는 2편을 추가해 매일 4회 왕복 운항한다.



에어부산 항공기./사진제공=에어부산

기존에 김포공항에서 오전 7시 10분에 출발해 오전 8시 5분 울산공항으로 도착하는 BX8891편의 운항시간은 오전 7시 30분 출발, 오전 8시 25분 도착으로 변경해 승객들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이용도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에어부산은 2017년 11월 저비용 항공사 최초로 울산공항에서 정기 항공편을 운항한 이래로 9,446 항공편을 운항, 125만 명의 승객을 수송해 울산공항 활성화, 울산 지역민의 이동 편의 증대, 지역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 항공사로서의 의무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울산의 하늘길을 넓혀 지역민의 편의 증대는 물론 울산이 대한민국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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