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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주(왼쪽부터) LG유플러스(032640)도 이날 LG헬로비전, CJ CGV, 한국데이터거래소(KDX)와 함께 ‘미디어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CJ CGV가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 LG유플러스·LG헬로비전의 실시간 프로그램과 주문형비디오(VOD) 시청 이력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통합해 활용하기 위해서다. 기존에는 관객 수가 많은 흥행 영화를 유료채널 사업자가 다시 제공하는 천편일률적인 방식이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영화관·IPTV·OTT 등 채널·시간·장소별 관람 패턴을 분석해 보다 효과적인 콘텐츠 유통 방식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경혜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담당 상무는 “미디어 데이터를 활용한 구독형 서비스, 공동 마케팅 대행 등 신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미디어·콘텐츠 시장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시장의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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