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디지털배움터 교육생, 강사·서포터즈 사전모집

부산시는 시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본격 운영하기 위해 강사·서포터즈, 교육생을 다음 달 9일까지 사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로 디지털 비사용자의 사회적 불평등과 차별이 심화함에 따라 누구나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 역량부터 취업연계 교육까지, 집 근처에서 편하게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과정은 스마트 기기, 비대면 화상솔루션, SNS 활용을 다루는 디지털 기초와 교통, 금융, 키오스크, 전자정부·공공서비스 등 디지털 생활, 경제·사회활동 연계 개발·기획자 양성 과정을 교육할 디지털 심화로 나뉜다. 교육방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소규모 집합교육, 방문교육, 온라인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 중순부터 시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본격 운영할 부산시가 교육생, 강사·서포터즈를 사전 모집한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다음 달 9일까지 강사, 서포터즈와 교육생을 사전모집하며 관심 있는 시민들은 디지털배움터 웹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사전신청 지원자는 민간사업자로부터 별도의 안내를 받는다. 강사·서포터즈 신청자는 민간사업자의 세부채용 전형 등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된 디지털 강사는 교육 코디네이터, 교육, 교안 개발 등의 역할을 하고 서포터즈는 교육 보조, 디지털배움터 방문자 대상 디지털 이용 관련 애로사항 해결(필요시 방문 상담 병행)업무를 맞게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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