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4일 연속 오세훈 지원…이번엔 ‘코엑스’ 합동 유세

安 강남 코엑스 집중유세 참석
네 번째 합동 유세·첫 강남 유세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오른쪽)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지난 27일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 유세 도중 서로 끌어안고 있다. [오세훈 캠프 제공]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야권 단일화 후보인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 유세를 나흘 연속 돕는다.


국민의당은 28일 안 대표가 이날 오후 13시께 오 후보의 강남 코엑스 집중유세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날 안 대표가 오 후보를 지원하면서 두 사람은 지난 25일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후 네 번째 합동 유세를 진행하게 된다.


이날 코엑스 일정은 두 사람이 처음 강남에서 나서는 유세이기도 하다. 이날 유세에는 박진, 유경준, 태영호 의원 등 강남구를 지역구로 둔 현역들도 참여해 표를 호소할 전망이다.


안 대표는 이날 일정 이전에 오전 청계산 등산로를 찾아 시민들과 인사한다. 오 후보는 안 대표와의 집중 유세를 전후해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관악구 관악산 만남의광장, 관악구 신림동 고시촌 등에서 시민들과 인사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금천구 시흥사거리 현대시장에서 마무리 유세를 한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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