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아이앤콘스가 내달 중 도시형생활주택 ‘신공덕 아이파크’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신공덕 아이파크는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27-8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8층~지상 32층 규모다. 도시형생활주택 전용 49㎡ 총 140가구(일반분양 136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도시형생활주택과 함께 단지 내 상업시설도 동시에 분양한다.
단지는 도보 1분 거리에 5호선?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선이 모두 지나는 공덕역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도보 생활권 내 대형쇼핑시설 및 전통시장 등 풍부한 쇼핑 인프라를 비롯해 쾌적한 산책로와 공원까지 품고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이 지닌 특화요소도 주목된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을 할 수 있고 추첨으로 분양하기 때문에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에게도 기회가 돌아간다. 또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 등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롭다. 이밖에 취득세도 면적별 1.1~3.5% 수준으로 오피스텔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신공덕 아이파크는 전용 49㎡의 실속 있는 구조를 통해 신혼부부와 2~3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오피스텔보다 전용률이 높아 실사용 면적이 상대적으로 더 넓다. 또한 드레스룸 등을 비롯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통해 공간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도시형생활주택과 동시에 분양하는 상업시설에도 관심이 쏠린다. 140가구의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안정성이 높으며 유동인구가 활발한 초역세권 입지로 고객 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주변에 위치한 다수의 주거단지들을 중심으로, 배후수요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