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 어은동에 자리잡고 있는 유성구청. 사진제공=유성구
대전 유성구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청소년 과학교육 프로그램 “2021 꿈나무 과학멘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한 꿈나무 과학멘토는 관(官), 학(學), 연(硏) 공동협력 사업으로 대덕특구 연구기관과 지역 대학이 멘토가 돼 지역의 청소년에게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유성구의 대표 과학교육 사업이다.
구는 총 21개 멘토기관(17개 정부출연연구기관, 2개 대학, 2개 기업)과 64개 멘티기관(초?중학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의 선정 및 결연을 마무리하고 4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방문·초청과학교실, 생활과학교실, 유아놀이과학교실 등으로 구성해 멘티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증진시키게 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를 대비해 연구기관에서 비대면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과학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대덕특구를 품고 있는 유성구가 꿈나무 과학멘토 사업을 통해 대덕특구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에게는 과학체험과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제공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