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종전부지 사업총괄 전문가로 한국계 영국인 양도식 박사 영입

글로벌 수변도시 마스터플랜 및 개발구상, 민간사업자 유치 위한 마케팅 등 총괄
부산에코델타시티 마스터플랜 수립 등 실무 책임 경험

양도식 박사./제공=대구시

대구시는 통합신공항 이전사업 성공의 기초가 될 K-2 종전부지 사업을 이끌 전문가로 한국계 영국인 양도식(사진) 박사를 영입했다.


개방형 전문공무원(임기제 가급)으로 임용된 양 박사는 앞으로 종전부지 개발을 위한 글로벌 수변문화도시 마스터플랜 작성과 개발구상, 도시혁신 아이템 발굴, 민간사업자 유치를 위한 도시 마케팅·브랜딩 전략개발 등 종전부지 사업 전반에 대한 총괄계획를 담당한다.


양 박사는 대구 출신으로 영국 런던대학 바틀렛 대학원에서 건축학 석사 및 도시설계·계획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과거 한국수자원공사 미래도시센터장으로 부산에코델타시티 마스터플랜 수립 등의 실무책임자로 근무했다. 또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국가시범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및 책임자문위원, 대구 금호강 그랜드플랜 및 2030 미래비전 자문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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