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시스웍(269620)은 기존 최재규, 전상현 각자 대표에서 전상현 단독 대표이사 체계로 전환하고,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성공적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전상현 대표이사는 지난해 10월, 시스웍 경영권 인수 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조직 안정화 및 신규 사업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했으며, 경영 전반에 걸친 다양한 업무경험을 통해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스웍은 회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바이오 신사업 진출을 위한 시스템과 대량 생산설비 구축을 단 6개월 만에 마치고 다음달 본격적인 제품생산을 앞두고 있다.
최재규 대표이사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최 전 대표는 그동안 시스웍의 신규사업 진출을 위하여 생산계획, 생산설비 구축 및 인력확보 등에 직접 관여하였으며, 본격적인 제품생산을 앞두고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비비비의 MARK-B로 진단 가능한 다양한 마커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스웍이 생산예정인 비비비의 MARK-B는 현장진단 플랫폼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전염/감염성 질환 외에도 암, 심혈관계 질환, 알츠하이머 질환 등 항원-항체 반응을 하는 모든 바이오마커 검사로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시스웍은 신규사업을 이끌어 갈 황현두 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황현두 이사는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사과정 수료 후 멕시코 TEC 공대 조교수 등으로 활동하며 SCI논문 55편, 관련 특허 43건을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랩온어칩(Lab on a chip) 전문가이다.
전상현 대표이사는 “기존 사업과 더불어 신규사업의 전문인력을 필두로 신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비용구조를 효율화함으로써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성공적 진출과 목표달성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서청석 blu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