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수준 화력·다양한 색상…삼성,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 출시

소비자 선택 폭 넓힌 5가지 색상
핵심부품 IH 코일 10년 무상수리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4월 1일 출시하는 ‘삼성 비스포크(BESPOKE) 인덕션’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강력한 화력과 다채로운 색상을 내세운 ‘삼성 비스포크(BESPOKE) 인덕션’ 신제품을 내달 1일 출시한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비스포크 인덕션은 화이트 세라믹 글라스 상판에 소비자 취향이나 주방 인테리어에 따라 조작부의 색상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듀얼 글라스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조작부 색상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존의 핑크와 그레이, 화이트에 썬 옐로우, 그리너리 색상까지 추가돼 총 5가지 모델이다.


좌측 화구에는 4개의 코일이 촘촘하게 배치돼 고른 열 전달이 가능한 ‘콰트로 플렉스존’을 적용해 다양한 형태의 조리 용기를 활용 할 수 있다. 맥스(Max) 부스트 기능을 사용하면 단일 화구에서 최대 3,300와트(W)의 강력한 화력을 낼 수 있어 더욱 빠른 조리가 가능하다. 이는 별도의 전기 공사가 필요 없는 코드식 인덕션 제품 가운데 국내 최고 수준의 화력이다.



삼성 비스포크(BESPOKE) 인덕션 신제품/사진제공=삼성전자


각 화구의 화력은 슬라이드 방식으로 손쉽게 조절할 수 있으며, 한글과 숫자로 정보를 직관적으로 표시하는 ‘대화형 알림창’을 통해 작동 상태를 더욱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상판은 프리미엄 소재인 쇼트 세란 글라스를 적용했으며, 충격으로 측면이 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4면 테두리에 메탈 프레임을 채택했다.


삼성전자는 상판과 메탈 프레임에는 3년, IH코일에는 10년 무상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 비스포크 인덕션은 주방 환경에 맞게 설치 가능하도록 빌트인 타입과 프리스탠딩(높이 8cm, 15cm 케이스) 타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출고가 기준 159만에서 179만원이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은 차별화된 디자인 뿐만 아니라 강력한 화력과 소비자를 배려한 편의 기능을 갖췄다”며 “특히 한층 다양해진 색상으로 주방 인테리어와 조리 경험에 소비자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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