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전문 기업 이누스가 자사 브랜드와 라인업을 포괄하는 기업 브랜드명 ‘더이누스(THE INUS)’를 1일 공개했다.
이누스는 “새로운 기업 브랜드 명에는 45년간 이누스가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동시에, ‘공간의 제약과 브랜드의 한계를 두지 않고 유니크한 기업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성장 의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또 더이누스는 그동안 입지를 다져온 B2B를 강화하는 동시에 B2C로도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더이누스 홍승렬 대표는 “이누스는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욕실 전문 기업으로 역사를 쌓아왔다”면서 “최고의 욕실 제품 생산과 리모델링 기술 강점을 발판으로 B2B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B2C 영역으로 사업 다각화를 통해 ‘욕실 생활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는 기업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75년 설립된 더이누스는 욕실 도기, 타일, 세면기, 양변기, 소변기, 수전, 샤워기 등을 생산하는 욕실 브랜드다. 최근에는 욕실 제품 생산을 넘어 욕실 리모델링 강자로 자리잡았다. 건설·건자재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의 요업 사업부에서 지난 2020년 9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이앤에프프라이빗에쿼티(E&F PE)가 인수하며 이누스주식회사로 독립했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