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에서 조인성, 박병은, 남주혁 '안시성' 3인방의 파도 속 바다낚시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1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어쩌다 사장' 6회에서는 영업 5일 차를 맞아 손님들에게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기 위한 조인성의 산지 직송 동해 출장기가 그려진다. 영화 '안시성'으로 절친이 된 배우 박병은과 남주혁, 그리고 이들을 바다로 이끈 열정 사장 조인성은 거친 파도 속에서도 '안시성' 패밀리의 위력을 보여줬을까.
'어쩌다 사장'에서 '어쩌다 어부'가 된 조인성의 최대 약점은 멀미. 조인성은 멀미로 고생하는 와중에도 박병은과 남주혁에게 사정없는 독려를 하며 싱싱한 재료 조달을 위한 열정을 뽐냈다고. 연예계 소문난 낚시 명인 박병은과 낚시 초보 남주혁은 저녁 장사를 할 수 있을 만큼의 어획고를 올렸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일일 주방 담당 아르바이트생 신승환은 조인성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온 정성을 쏟는다. 손님들 취향 하나하나까지 파악하며 조리하는 신승환이 과연 원천리 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신승환의 '먹방쇼'도 펼쳐질 예정. "음식은 궁합"이라며 먹을 것에 최선을 다하는 신승환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마을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는 차태현의 모습도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은 슈퍼의 마스코트, 검둥이와 함께 아침 산책길에 나선다. 마을 토박이 검둥이가 차태현의 일일 가이드가 되어 산책길을 안내했다고. 북한강의 웅장한 풍경부터 길에서 만난 마을 주민들까지 동네 사람이 다 된 차태현의 따뜻한 산책길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차태현과 조인성의 시골슈퍼 영업일지가 펼쳐지는 tvN '어쩌다 사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한은기 인턴기자 eungi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