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두산 출신 안종선 사장 영입

한국앤컴퍼니, 사업형 지주회사 천명
글로벌 경영 노하우 쌓은 안종선 사장 영입
그룹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등 중책 맡겨

한국앤컴퍼니, 두산 출신 안종선 사장 영입./사진제공=한국앤컴퍼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000240)가 사업형 지주회사로의 공식 출범과 동시에 안종선 경영총괄(COO) 사장을 새롭게 영입했다.


1일 한국앤컴퍼니에 따르면 안종선 사장은 한국앤컴퍼니의 지주사 경영총괄과 신설되는 'ES(Energy Solution) 사업본부'를 담당한다. 그룹의 미래 성장 및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주도할 전망이다. 특히 한국앤컴퍼니와 한국아트라스비엑스 흡수합병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ES사업본부’의 신성장 동력 발굴,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경영효율성 극대화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두산인프라코어 Heavy BG장 부사장을 역임한 안종선 사장은 삼성전자와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맥킨지, 두산을 거쳐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전략기획실, 기획조정실, 영업본부 등을 거쳤다. 두산인프라코어 시절 혁신적 경영 마인드와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건설장비 사업의 턴어라운드를 주도하고 지속가능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위기 대응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안 사장은 오랜 기간 쌓아온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토대로 그룹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속 성장을 실현해 나갈 전망이다. ES사업본부를 기반으로 한국앤컴퍼니를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