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가운데) 법무부 장관이 1일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신임검사임관식에서 검사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법무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1일 신임 검사들에게 "인권이 가장 최우선 가치임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군법무관 출신 신임 검사 4명의 임관식에서 "검찰은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탄생했고 검사는 국민의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책무를 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검찰개혁의 지향은 검사가 인권보보호의 눈, 적법절차를 지키는 눈, 사법적 통제를 하는 눈으로 '인권보호관'으로 거듭나는 것"이라며 "형사 절차의 모든 단계에서 국민 인권이 침해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장관은 "사회 구성원이 공감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공존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달라"며 "맡은 사건마다 최선을 다하고 법률가로서 소양을 키우는데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양종곤 기자 ggm1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