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는 “국민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공정한 검사이자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정의로운 검사가 돼야 한다”고 1일 밝혔다. 조 대행은 이날 대검찰청에서 열린 군 법무관 출신 신임 검사 4명의 신고식에서 “검찰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정의에 눈감은 과거가 있다”며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고 인권을 옹호하는 검사가 돼야 하며 진술과 조서에만 매달려 피조사자를 압박하는 자백 위주의 수사는 이제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