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T1419(티일사일구)가 신곡 ‘엑시트(EXIT)’의 첫 컴백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T1419(노아, 시안, 케빈, 건우, 레오, 온, 제로, 카이리, 키오)는 지난 1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새 앨범 ‘비포 선라이즈 파트 2(BEFORE SUNRISE Part. 2)’의 타이틀곡 '엑시트’ 무대를 인트로 무대와 함께 꾸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T1419는 강력한 메시지를 내포한 인트로 무대로 막을 열었다. 교복을 입고 등장한 멤버들은 책상과 의자를 활용한 고난도의 안무를 선보여 한편의 뮤지컬을 연상케 했다. 완벽한 칼군무와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타이틀곡 ‘엑시트’ 무대를 장악한 T1419는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무대가 끝난 후 T1419는 “두 달 전 데뷔 무대를 가졌던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컴백 무대도 선보이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데뷔 무대보다 더 떨렸던 것 같다. 다행히 실수 없이 무대를 잘 마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엑시트’는 사회적 문제를 다룬 곡이다. 곡 속에 담긴 저희의 메시지가 무대를 통해 대중분들께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T1419의 타이틀곡 '엑시트‘는 붐 뱁(BOOM BAP) 기반에 콰이어를 접목한 멜로디로 청소년기의 이면에 숨겨진 어둠에 주목한 곡이다. 10대들의 작은 사회인 학교에서 야기되는 여러 순간을 직설적인 가사로 거침없이 그려낸 '엑시트'는 다양한 방식의 폭력과 상처에 노출되고 있는 청소년들을 조명하고 이에 대한 경각심을 던진다.
’엑시트’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조회수 300만뷰를 돌파하며 초대형 글로벌 신인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T1419는 오는 2일 KBS2 '뮤직뱅크'에서도 컴백 무대를 펼친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