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사전투표 첫날, 文 부부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 완료

2일 오전 9시 삼청동 주민센터
노타이 정장 차림으로 투표권 행사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2021재·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한 표를 행사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지난해 4·15 총선 당시에도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투표했다.


이날 문 대통령 부부는 정당 대표색을 배제하려는 듯 무채색 옷을 착용했다. 문 대통령은 넥타이도 매지 않았다.


사전투표 유불리에 대한 여야의 해석이 제각각인 가운데 문 대통령의 이날 투표가 여당 지지율을 막판 결집할지 주목된다.


/허세민 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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