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롯데정밀화학(004000)이 강세다.
5일 오전 9시 49분 기준 롯데정밀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5.20% 상승한 6만 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SK증권은 1분기 롯데정밀화학의 영업이익을 시장 컨센서스(301억 원)를 10%가량 웃도는 331억 원으로 예상했다. 에폭시수지원료(ECH)의 1톤(t)당 평균 가격은 지난해 4분기 1473.8달러에서 올 1분기 1708.8달러까지 상승했다. 연초 부진했던 가성소다 가격은 미국 한파에 턴어라운드 했으면 내수 가격 반영까지 2달가량이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박한샘 SK증권 연구원은 “ECH의 가격 개선, 가성소다의 가격 회복으로 케미칼 부문의 호전을 기대한다”며 “그린소재 셀룰로스의 생산능력이 올해 상반기 6만 4,000톤에서 하반기 8만 톤으로 확대되는 등 친환경 중심의 사업 확대도 투자 포인트"라고 밝혔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