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대상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기업의 경영실적과 브랜드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KPB-CV 평가를 통해 각 부문별 1위 브랜드를 선정한다. 로지올의 경우 매출액, 영업이익 등 재무성과를 토대로 기업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높이 평가 받았으며 한국리서치 조사를 통해 소비자 인지도와 시장점유율을 인정 받았다.
로지올은 2016년 1월에 설립된 라스트마일 플랫폼으로 푸드 딜리버리 전문 브랜드 ‘생각대로’를 운영하고 있다. 불과 설립 5년만에 외식배달업계를 평정한 저력은 모회사 인성데이타로부터 왔다. 인성데이타는 국내 퀵서비스 플랫폼 시장의 80~90%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유한 기업으로 생각대로 성장의 발판이 되었다.
모회사의 노하우를 통해 생각대로는 현재 전국에 1천여 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륜차 외식배달업계 최대의 광역 배송망을 구축하고 있다. 로지올(본사)은 전국 각 지역을 관할하는 14개 지원센터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어 이 광역 배송망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로지올(본사)과 14개의 지원센터, 1천여 개의 지점은 모두 별도의 사업자이나 라스트마일 서비스의 전문화라는 공통의 목표 하에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조직적 배송 인프라와 협력을 통한 운영 노하우는 실적 증가와 제휴사 확대로 이어졌다. 덕분에 생각대로는 지난해에만 약 1억 5천만 건의 주문을 수행했고 거래액은 3조 1천 억을 돌파했다. 현재는 9만 여개의 음식점 및 프랜차이즈의 배송을 맡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제휴사를 확대해갈 예정이다.
‘제17회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 시상식은 30일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진행되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