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순천지사, 세계 측지계 좌표 변환사업 추진 선도


LX한국국토정보공사 전남 순천지사가 지적공부 측량기준이 되는 좌표를 국제표준 변환사업으로 추진하는 선도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5일 LX한국국토정보공사 순천지사에 따르면 세계측지계 시범사업은 지구 질량 중심을 원점으로해 지역적 오차가 없는 국제 표준으로 변환하기 위한 정비 사업으로 GPS 좌표와 지도좌표가 실시간으로 호환되는 강점이 있다.


현재 사용 중인 동경측지계는 일제강점기인 지난 1910년 토지조사사업에서 지형도와 지적도 작성을 위해 채택한 것으로 세계측지계가 적용되기 이전까지 사용되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해 5월 12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세계측지계 지적공부 운영 시범사업 도시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적측량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까지 2,867필지의 토지이동정리를 성공리에 마무리하며 세계측지계 성과로 산출했다.


박관식 LX 순천지사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재산권 보호에 장애요인을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전 국토에 세계측지계가 도입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며 “이로 인해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는 물론 디지털 지적 구축도 가능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순천=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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