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인근 3개지자체와 하늘길동맹협약

경북 구미시는 5일 경운대학교에서 인근 지자체(군위, 의성,칠곡)와 지역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통합신공항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하늘길 동맹 협약(사진)을 체결하고 통합신공항 관련 포럼을 개최했다.


이 4개 시군은 수도권 집중화·과밀화 속에 쇠퇴하는 지역경제의 어려움 극복과 지방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필요성을 인식하고, 인접 지자체간 행정구역을 넘어 지역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업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


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경제권이라는 공통 분모 아래 항공산업, 여객물류, 문화?관광, 제조업 등이 선순환하는 공항 생태계를 구축으로 관련 산업을 선점하여 지역 신성장 거점화 추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위해 한국판 뉴딜, 통합신공항 등 정책방향에 대응한 광역경제벨트 구축, 지역발전 연계 사업선정 공동 노력, 대규모 SOC사업 공동 추진, 교육?문화?관광사업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약속했다.


하늘길 동맹은 광역생활권 전략 수립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꾸준한 교류 협력을 통해 공항경제권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구미=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