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일본 신곡 ‘필름 아웃’ 재킷 이미지.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일 일본에서 공개한 신곡 ‘필름 아웃’(Film out)이 오리콘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 1위에 올랐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필름 아웃’이 지난달 29일에서 이달 4일 사이 집계된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전했다. 단 사흘 동안의 집계만으로 3만2,947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BTS가 오리콘 주간 디지털 싱글차트에서 1위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오리콘의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스트리밍 랭킹 등에서는 1위를 한 적이 있다.
이 곡은 일본 영화 ‘극장판 시그널 장기 미해결 사건 수사반’의 주제곡으로 멤버 정국이 작곡에 참여했다. 오는 6월 발매하는 일본 베스트앨범 ‘BTS, 더 베스트’에도 실린다.
‘필름 아웃’은 라인 뮤직, AWA, mora 등 일본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연일 1위를 기록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전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전 세계 99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다.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