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 캠페인 ‘ESG 애쓰자’에 참여하고 있다./사진 제공=농협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가 임직원의 실생활 속 실천 행동 및 계열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행력 제고를 위한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 캠페인 ‘ESG 애쓰자’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달 개최된 제1차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에서 발표됐었다. 농협금융 ESG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임직원 및 그룹 전체의 ESG 실천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캠페인은 ‘친환경 활동 애쓰자’, ‘탄소배출 감소 애쓰자’, ‘사회공헌 애쓰자’, ‘나눔과 기부 애쓰자’의 4가지 슬로건 아래 세부 실천 행동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업무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사무실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내용 등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첫 번째 수요일을 ‘애쓰자 Day’로 지정하고 부서별, 영업점별 매월 한 가지 메인 구호를 정해 자체적으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병환 회장은 “‘농협이 곧 ESG’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임직원이 먼저 앞장서서 ESG를 실천해야 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어려운 사회여건을 감안해 농협의 일원으로서 친환경 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