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15회 ‘2021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에서 백무현(왼쪽부터) KAIST 화학과 교수, 정수복 사천 용남중학교 교장, 이경림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대표, 정한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청암재단이 지난 6일 포스코센터에서 제15회 ‘2021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과학상’ 백무현 KAIST 화학과 교수, ‘교육상’ 사천 용남중학교, ‘봉사상’ 사단법인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기술상’ 정한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 등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2억원이 수여됐다.
과학상을 수상한 백 교수는 컴퓨터를 이용한 새로운 계산화학 연구 방법론의 개발을 통해 뛰어난 촉매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메커니즘을 정립했다. 교육상을 받은 경남 사천 용남중학교는 지역 인구감소 속에서 교육공간의 혁신적인 변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봉사상 수상기관인 사단법인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은 다양한 인도적 활동을 높이 평가받았다. 기술상 수상자인 정한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는 우리나라가 적외선 영상센서 기술 선도국으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했다.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포스코청암재단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을 찾아 응원함으로써 우리사회를 더 풍요롭게 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