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220100)이 리니칼코리아의 전립선암 치료 신약 ‘FC705’ 미국 임상 1상 위탁계약에 상승세다.
9일 오전 9시22분 기준 퓨쳐켐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6.6%(1,050원) 오른 1만6,950원에 거래 중이다.
회사는 표준치료에 내성을 갖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환자에게 FC705를 투여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국 FDA에 임상승인계획(IND) 제출도 준비 중이다. 경쟁사의 신약 후보물질인 PSMA617은 고용량으로 투여돼 침샘과 신장 등 체내 방사선 피폭이 큰 반면, FC705는 알부민 결합체를 약물에 도입해 혈액 내 유지시간을 늘리는 원리로 저용량 투여가 가능하며 체내 방사선 피폭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