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야, 디지털 기부증서 NFT로 발행…카카오 '클립'에 담긴다

출처=넥스트 아이비.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경매 플랫폼 ‘경매야’ 운영사 넥스트 아이비는 디지털 기부증서를 NFT로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NFT는 카카오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Klip)에 보관할 수 있다.


경매야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기부증서는 카카오 계열사 그라운드X가 만든 퍼블릭 블록체인 ‘클레이튼(Klaytn)’에서 발행된다. 기존에 종이로 된 기부증서는 위변조에 취약하고, 분실이나 훼손 우려가 있다. 반면 NFT 형식의 디지털 기부증서는 블록체인에 기부내역을 기록해 위변조 가능성이 낮고, 카카오톡 안에 있는 클립에서 보관해 관리가 유용하다.


경매야는 지난 6일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KBDCA)와 ‘블록체인을 활용한 기부 경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매야 기부 경매에 참여한 낙찰자는 자신의 이름과 기부 내역이 담긴 NFT를 소장할 수 있게 된다.


/도예리 기자 yer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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