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시 단속'에 음주운전 딱 걸렸다…두시간 만에 15명 적발

면허취소 7명, 정지 수준 8명…경기북부경찰청 "상시 음주단속 강화"

경찰이 지난 8일 오후 서세종IC 진출입로에서 시·도 합동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북부경찰청이 지난 8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경기 북부 10개 지자체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한 결과 15명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내 13개 경찰서 및 고속도로순찰대가 합동으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덕소삼패IC 등 14곳에서 경찰관 180여 명과 순찰차 46대를 동원해 단속했다. 단속 결과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7명, 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은 8명이었다. 적발된 최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194%였다.


김태철 북부경찰청 교통과장은 “주·야를 불문하고 스팟식 단속으로 상시 음주단속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나와 가족,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음주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안전운전에 국민들께서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지수 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