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부동산신탁 '부동산 밸류업서비스' 첫 사업 추진

사진=신영부동산신탁

신영부동산신탁이 고객 부동산 밸류업(Value-up)서비스 런칭 후 첫 사업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신영부동산신탁은 주거 전문 건설사인 센트럴건설과 밸류업서비스 파트너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첫 사례로 경기도 부천시 심곡본동에 기존 노후 주택을 철거하고 9세대 규모의 다세대주택을 신축 중이다. 두 회사는 토지 매입부터 주거 기획, 설계, 금융조달, 건설 등에 이르기까지 개발 전 과정을 협력할 계획이다.


'고객 부동산 밸류업서비스'는 고객이 보유한 부동산에 대해 효율적인 개발 방안을 도출하고 인·허가부터 설계, 시공, 매각까지 부동산 개발 사업의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신탁 플랫폼 서비스다. 고객이 전문적인 개발 및 건설 노하우가 없어도 신탁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사업을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성 있게 진행할 수 있다.


신영부동산신탁 관계자는 “저효율 부동산을 개발하여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고객 부동산 밸류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중·소규모 주택 건설을 확대해 아파트 위주의 획일화된 주택시장을 다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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