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광고PR학과(옛 광고홍보학과)는 부산 9개 기관·기업과 함께 더블멘토링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더블멘토링은 대학 교수와 산업계 전문가(산학교수)가 2~4학년 재학생들의 멘토가 돼 대학생활 전반을 관리해 주는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광고PR학과 학생 37명은 ▲하이브미디어(산학교수 진호진 대표·담당교수 구자휘) ▲비즈맥스(산학교수 박동민 대표·담당교수 구자휘) ▲네오이벤트(산학교수 김동성 대표·담당교수 구자휘) 등 3개 기관의 광고기획 분야 전문가와 부산문화재단(산학교수 박성관 선임·담당교수 한은정) ▲홈플러스(산학교수 이성희 대리·담당교수 이정기 교수) ▲화미주 헤어(산학교수 박경미 상무·담당교수 한은정 교수) 등 3개 기관의 PR분야 전문가에 의해 전문적인 멘토링을 받게 된다.
또 최작기획(산학교수 최은지 대표·담당교수 한은정) ▲SGN컴퍼니(산학교수 오승준 대표·담당교수 한은정), 이안미디어(산학교수 이관재 대표·한은정) 등 3개 기관의 영상분야 전문가도 참여한다.
광고 분야 더블멘토링을 총괄하는 구자휘 교수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더블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은 실제 기업에서의 생활, 기업 입사를 위한 취업 노하우와 전략 등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했다.
영상 분야 더블멘토링을 총괄하는 한은정 교수는 “9개 기관 전문가들이 학과 교수진들이 들려주기 어려운 기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해 줄 것”이라며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광고, PR, 영상 분야 실무 역량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정기 광고PR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지난해에도 5개 기관의 전문가들과 손잡고 25명의 학생에 대한 더블멘토링을 진행했다”며 “광고PR학과 학생들이 최소한 1~2회의 더블멘토링을 체험하고 졸업할 수 있도록 멘토링 기관을 확대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