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기업용 패키지 솔루션 '스마트워크' 출시

기업 운영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한꺼번에
인공지능(AI) 기술·간편한 세무 처리가 강점
보안 기술과 인프라 서비스도 '탄탄'


네이버클라우드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태 패키지 솔루션 ‘네이버 클라우드 for 스마트워크(이하 스마트워크)’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워크는 협업 도구 ‘네이버웍스’, 기업 정보 시스템 ‘워크플레이스’, 파일 공유 서비스 ‘워크박스’로 구성된 패키지 솔루션이다. 기업 운영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비용과 도입 부담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워크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고 회계·세무 업무를 간편화했다. AI 챗봇 기능인 워크플레이스 워크톡을 활용하면 기업 정보 시스템에 접근하지 않아도 네이버웍스를 통해 결재, 출퇴근, 메일 등 업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부가세 신고와 각종 오픈마켓 매출 연동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어 재무·회계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적합하다. 네이버는 올해 말까지 상품 포트폴리오를 현재 179개에서 250개까지 늘리고, 영업관리, 고객관리 등 업종별 솔루션도 추가할 예정이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뛰어난 보안, 사용자 편의성, AI 기술에 기반해 꼭 필요한 업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타 플랫폼과 차별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