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전경.
경남도는 지역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425억 원 규모의 융자 지원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2분기 소상공인 정책자금으로 225억 원을 융자 지원하고, 나머지 200억 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각지대 특별자금으로 조건을 완화해 정부 정책자금 수혜를 입은 업체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기간은 오는 12일부터 소진될 때까지다. 업체당 1억 원 한도로 1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조건이며, 도는 1년간 2.5%의 이자차액을 보전한다. 코로나19 특별자금 200억 원은 업체당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1년간 연 1.25%의 이자차액을 보전하며 1.9% 저금리 융자를 제공한다.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