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웹툰 원작 '크라임 퍼즐' 출연 확정

사진=저스트 엔터테인먼트


배우 윤계상이 심리 추적 스릴러 드라마 ‘크라임 퍼즐’에 출연을 확정했다.


‘크라임 퍼즐’은 웹툰 원작의 드라마로 유력 정치인을 살해한 살인자가 되어 교도소에 갇힌 범죄 심리학자와 그 살인자에 의해 아버지를 잃은 프로파일러가 교도소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관해 인터뷰를 가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불과 1년 전에 연인이었던 두 사람이 살인자와 프로파일러로 만나 사건의 실체에 다가가면서 뜻하지 않은 연쇄살인의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범죄의 조각들을 마치 퍼즐처럼 끼워 맞춰 나가는 과정에서 매력적인 한편의 스릴러를 완성시키는 작품으로 독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


윤계상은 극중 전 범죄심리학자이자 현 무기징역수 한승민 역을 맡았다. 한승민은 20대에 범죄 심리에 관한 논문으로 단숨에 세계적 범죄 심리학자 반열에 오른 경찰대 스타 교수였으나 현재는 교도소에 수감된 무기징역수로, 혀를 내두를 정도로 냉소적이며 남들에게 상처가 될 독설도 서슴지 않는 완벽남에 강력범죄자에게는 더없이 가혹한 인물이다. 윤계상은 훈훈한 비주얼과 함께 범접 불가한 냉소적 매력을 가진 한승민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에 다수의 작품을 통해 로맨티스트부터 강렬한 빌런까지 변화무쌍한 캐릭터 변신,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한 윤계상이 냉소적인 완벽남 한승민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할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 ‘범죄도시’, ‘말모이’의 연이은 흥행에 이어 최근 영화 ‘유체이탈’을 통해 오랜만에 액션 장르로 돌아오는 동시에 제53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경쟁 부문인 파노라마 판타스틱 섹션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며 흥행 보증수표 활약을 톡톡히 하고 있는 윤계상. 그가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몸이 바뀌는 남자의 미스터리 추적 액션극에서는 또 어떤 색다른 매력을 펼쳐낼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새 소속사 ‘저스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더욱 연기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바. 이렇듯 섬세한 감정 연기와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서 연기 장인의 면모를 보여주는 윤계상이 새 소속사와 함께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크라임 퍼즐’은 스튜디오329에서 제작하며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김진선 기자/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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