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오랜 만에 서울에서 청약이 이뤄진다. 전국에서는 1만 3,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11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4월 셋째 주에는 전국 35개 단지에서 총 1만 3,095 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견본주택은 10곳에서 문을 연다.
이번 주 수도권에는 8개 단지 청약이 예정돼 있다. 서울에서는 12일 ‘관악 중앙하이츠 포레’에서 이번 달 서울 지역 첫 분양 물량이 나온다. 총 공급 가구 82 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34 가구(전용 46·63㎡)다.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선보이는 단지다. 경기에서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이 13일 청약을 앞두고 있다. 지하 3층·지상 37층, 8개동 규모로 1,308 가구 중 1,069 가구(전용 51~84㎡)에서 통장을 접수한다.
지방에서도 관심 단지들이 여럿 나온다. 한양건설은 13일 대구 달서구 송현2동에서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4층, 12개동에서 일반분양 물량 800 가구(전용 68~105㎡)가 시장에 나온다. 같은 날 전남 광양에서는 대우건설이 ‘광양 푸르지오 더센트럴’ 565 가구(전용 84~129㎡)를 분양한다. 견본주택은 총 10곳이 문을 연다. 인천 연수구 ‘더샵 송도도아크베이’, 충남 아산시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 등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