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 지프와 전속 금융제휴 협약

황수남(오른쪽) KB캐피탈 대표이사와 제이크 아우만 FCA코리아 대표이사가 서울 서초구 KB캐피탈 본사에서 ‘지프 브랜드 전속 금융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KB캐피탈

KB캐피탈이 FCA코리아 지프(Jeep) 브랜드 전속 금융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FCA코리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지프를 1992년부터 국내에 판매해 왔다. 현재 전국 18개 전시장 및 18개 서비스 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프 플래그십 모델 그랜드 체로키, 소형 SUV 레니게이드, 랭글러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누적 판매량이 8,700여대를 돌파했다.


이날 서울 서초동 KB캐피탈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 제이크 아우만 FCA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 이후 장기렌터카 프로그램, 운용리스 프로그램 등 금융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황 대표는 “KB캐피탈은 지프 구매자들에게 KB캐피탈의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양사는 탄탄한 협력관계를 통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태규 기자 classic@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