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마스크’ 에티카 수출길 열렸다…유럽 CE 인증 획득





에티카(ETIQA)가 ‘에티카 에어웨이 라운드베이직 마스크 에이’가 유럽 CE 인증을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다양한 색감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인기를 끈 에티카의 마스크가 수출길이 열린 셈이다.


앞서 에티카는 스마트 공장 및 생산 과정에 대해 ISO 국제 표준 인증을 취득했다. 국제 표준 인증에 이어 유럽 CE 인증 획득을 통해 제품 및 생산 과정에 대한 국제적인 수준을 입증받은 에티카는 이번 국제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을 벗어나 다수 국가로의 수출 진행을 위한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에티카는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미국 수출을 위한 마스크 규격 중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는 MSH코드(Class 2), QKR 코드(Class 1), 중국 수출을 위한 필수 요건인 GB2626-2019 KN95 인증까지 획득했다. 이와 함께 미국의 N95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에티카 마케팅 담당자는 “엄격한 인증 절차를 거쳐 글로벌 수준의 제품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패션을 더한 보건 마스크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 선발주자로서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K-마스크의 품질을 널리 알리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티카는 지난 1월 화성시 장안면에 스마트 공장을 설립하고 철저한 품질 관리와 최신 제조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마스크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이달 초 어린이 전용 컬러 마스크를 선보였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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