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타다’와 공유킥보드 ‘씽씽’이 손잡고 기사들에게 킥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2일 타다 운영사 VCNC는 씽씽 운영사 피유엠피와 제휴를 맺고 타다 대리 기사들에게 씽씽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10일까지 매주 타다 대리 호출을 두 건 이상 수행하는 기사는 씽씽 할인쿠폰을 받게 된다. 쿠폰을 사용하면 밤 10시부터 다음날 6시까지 평일 기본요금 면제 또는 심야 기본요금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제휴로 기사들의 심야 이동이 쉬워지며 타다 ‘바로대리’ 서비스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바로대리는 15분 이내 출발지에 기사 도착을 보장하는 서비스다. 이인표 씽씽 전략기획팀장은 "이번 제휴로 심야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기사들이 비용을 절약하고 이동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