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초고수는 지금]‘몸값 30조’ 카뱅 상장 돌입하나...한국금융지주, 예스24 등 관심

디피씨, 그린케미칼 등도 매수 상위

보해양조(000890) 등도 매수 상위 종목으로 조사됐다.


미래에셋증권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는 이날 오전 11시까지 한국금융지주를 가장 많이 매수했다. 카카오뱅크가 이르면 이달 안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하고 기업공개(IPO)의 공식 일정에 돌입할 수 있다는 관측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의 2대 주주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27.1%)로 알려진다. 한국금융지주는 한투밸류운용의 지분 외에도 자체적으로 4.67%를 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예스24가 매수 2위에 오른 것도 같은 이유로 풀이된다. 카뱅의 지분을 보유한 예스24도 관련주로 꼽힌다.


그 다음으로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디피씨다. 디피씨는 최근 ‘동남아의 우버’로 불리는 그랩이 스팩 합병을 통해 뉴욕 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그린케미칼, 보해양조 등도 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주식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디피씨다. HMM(011200) 등도 매도 상위에 올랐다.


전 거래일인 지난 9일은 삼성출판사(068290), 동신건설, 비덴트, 자이언트스텝 등은 매도 1~5위로 집계됐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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