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유엔군초전기념관 8주년…‘스미스부대 기념코인’ 배포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유엔군 초전기념관에서 오는 24일 개관 8주년을 맞아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기념코인’을 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6·25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5일 유엔군 지상군인 미국 스미스 부대가 북한군과 최초로 교전을 치렀던 오산 죽미령에 있는 국가수호 현충시설이자 공립박물관이다. 시는 2018년부터 매년 스미스 부대 전몰장병 추모사업의 하나로 ‘기념코인’을 발행해 오고 있다.


올해 제작한 ‘기념코인’에는 참전용사의 성(姓) 알파벳 순에 따라 선정된 조셉 어거스토니(당시 미 21보병연대 제1대대 상병)와 라몬 알바(당시 미 21보병연대 제1대대 일병)의 모습, 이름, 당시 소속 및 계급이 새겨져 있다.


이번 행사는 개관 기념일인 23일, 다음날인 24일에 진행한다. 행사 당일 기념관 상설전시실에서 코인 속 스미스 부대원을 찾아보는 미션활동을 완료하면 1인당 1개의 기념코인을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물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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